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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두부야채볶음 재료 → ② 두부 안 부서지게 볶는 순서 → ③ 간 맞추기와 보관 꿀팁
두부야채볶음 재료 볶기 꿀팁

완성된 두부야채볶음
※ 대표 사진 자리에는 직접 찍은 사진을 넣으세요.
다이어트한다고 며칠 닭가슴살만 먹었더니 슬슬 물리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다 냉장고에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파가 남아 있길래 두부와 함께 볶아 먹기로 했습니다. 두부를 겉만 노릇하게 구워서 야채와 섞으면 씹는 맛이 살아있어서 물리지 않습니다. 조리 시간도 15분이 채 안 걸려서 바쁜 평일 저녁에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야채볶음 재료, 이렇게만 준비합니다
- 두부(부침용) 1모
- 브로콜리 1/2개
- 파프리카(빨강) 1/2개
- 적양파 1/2개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 소금, 후추 약간, 통후추 약간
두부는 물기를 최대한 빼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키친타월로 감싸서 무거운 접시로 눌러 10분 정도 두는데, 이 과정을 생략하면 구울 때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겉면도 잘 안 익습니다. 브로콜리는 데치지 않고 바로 볶으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서 저는 그냥 생으로 씁니다. 파프리카와 적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야 볶는 동안 너무 무르지 않습니다. 굴소스와 간장을 함께 쓰면 감칠맛과 짠맛의 균형이 잘 맞는데, 굴소스 없이 간장만 썼던 날은 밋밋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부 부서지지 않게 볶는 순서
STEP 1. 두부는 물기를 뺀 뒤 도톰한 큐브 모양으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합니다.
STEP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 불로 달군 뒤 두부를 넣고 건드리지 않고 한 면씩 굽습니다.
STEP 3. 두부 네 면이 노릇해지면 따로 접시에 덜어둡니다.
STEP 4. 같은 팬에 마늘을 볶다가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습니다.
STEP 5. 야채가 살짝 숨이 죽으면 두부를 다시 넣고 굴소스, 간장을 둘러 30초만 더 볶습니다.
두부를 볶을 때 자꾸 뒤적이면 겉면이 부서지면서 팬에 다 눌어붙습니다. 저도 처음엔 성격 급하게 계속 뒤집었다가 두부가 다 으스러진 적이 있습니다. 한 면이 확실히 노릇해질 때까지 건드리지 않고 기다려야 깔끔하게 뒤집힙니다. 야채는 반대로 센 불에서 짧고 빠르게 볶아야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오래 볶으면 물이 생기면서 야채가 흐물흐물해지고 간도 싱거워집니다. 두부를 다시 넣을 때는 소스와 살짝만 버무리듯 볶아야 두부 모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간 맞추기와 보관 꿀팁
💡 두부에 전분을 살짝 묻히고 구우면 겉면이 더 바삭해집니다.
💡 굴소스 대신 데리야키 소스를 쓰면 좀 더 달콤한 맛으로 변형할 수 있습니다.
💡 남은 볶음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2일 안에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이어트식으로 드실 분들은 올리브유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에어프라이어에 두부를 먼저 구워도 좋습니다. 저는 통후추를 마지막에 갈아 뿌리는 걸 좋아하는데, 향이 확 살아나서 한 숟갈 먹고 만족스러운 소리를 냈습니다. 도시락으로 싸실 때는 두부와 야채를 한 김 식힌 뒤 담아야 용기에 물이 차지 않습니다. 데워 드실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팬에 살짝 다시 볶는 편이 두부 식감이 덜 물러집니다.
총평
개인적으로는 담백하면서도 두부의 고소함이 잘 살아서 물리지 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신 분이나 가볍게 한 끼 채우고 싶은 자취생분들께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두부 대신 닭가슴살을 섞어 단백질 함량을 더 높여 보겠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시고 어떠셨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